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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침 소리 하나에 흠칫 몸을 움츠렸던 경험이 있으신가요? 코로나19를 겪고 난 뒤로 저는 지하철 안에서 옆자리 사람의 기침 소리만 들어도 괜히 거리를 벌리게 됩니다. 그 감각이 얼마나 강렬하게 남아 있는지, 2013년 극장에서 가볍게 봤던 영화 한 편을 떠올릴 때마다 새삼 등골이 서늘해집니다. 그 영화가 바로 김성수 감독의 재난 영화 입니다.단순한 기침이 도시를 삼키는 과정 — 바이러스 전파의 사실성 2013년 처음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때, 솔직히 저는 반신반의했습니다. "아무리 바이러스가 강해도 단순한 호흡기 감염이 저 정도로 번질 수 있을까?" 하는 생각이 영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. 그때는 재난 영화 특유의 과장이려니 하고 넘겼는데, 지금 다시 생각하면 그 안일함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.영..
영화감상평
2026. 4. 17. 11:35
